파란 물고기의 하지 마 하지 마

도서표지

글 차인우 / 그림 김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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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파란 물고기》《파란 물고기의 이상한 여행》의 후속으로 자신을 억압하는 가족과 이웃을 떠나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파란 물고기의 독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파란 물고기 뿌룩이가 왜 자기 이름조차 밝히지 못하고 세상을 이리저리 떠돌아다니고 있는지, 왜 다른 물고기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려 놀지 못하는지, 왜 세상에 적응하지 못해 외롭게 다니는지, 왜 자신과 닮은 물고기만 찾아 헤매고 있는지 그 원인을 찾아가고 있지요. 아빠 파란 물고기는 아기 파란 물고기 뿌룩이가 원하는 따뜻한 조언자의 역할보다는 엄격한 조정자의 역할에 더 집중합니다. 엄마 파란 물고기 뽀글이는 파란 물고기 뿌룩이에게 따듯한 관심보다 잔소리뿐이지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나머지 걱정만 늘어놓습니다. 형과 누나는 뿌룩이를 경쟁상대로만 여겨 어른들처럼 뿌룩이를 질타하고요. 가족들의 지지와 격려를 받을 수 없는 아기 파란 물고기 뿌룩이는 삼촌, 아주머니, 이웃 아저씨, 친구들과도 어려운 대상관계를 해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물고기나 사람들이나 살아 있는 생명체의 삶에서 가족들의 격려와 인정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요. 평생을 살아가며 갖는 힘의 근원이 바로 가족이기 때문이지요. 파란 물고기를 둘러싼 주변 물고기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존감이 형성되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