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화장실

도서표지

글 소중애 / 그림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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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수상 김슬기 작가가 그림을 그린 책

숲 속에 화장실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
너구리 할머니 곁으로 동물들이 모였어요. 숲 속에 화장실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예요. 할머니 어렸을 때는 동물들이 숲 속 아무 데서나 똥을 누어 숲이 엉망이었대요. 똥을 밟고 미끄러지고, 콩알인 줄 알고 먹기도 한 동물들은 사람들에게 화장실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사람들은 남자 화장실, 여자 화장실을 만들어 주었어요. 숲은 깨끗해졌을까요?

올바른 화장실 사용법도 중요해요 문제는 동물들이 화장실 사용하는 법을 잘 몰랐어요. 변기가 막히거나 차례를 지키지 않아서 싸우기도 했어요. 결국 동물들은 마을 유치원을 찾아갔어요. 어린이들은 화장실 앞에서 차례를 지키고, 볼일을 본 다음에는 물을 꼭 내렸어요. 밖에서 ‘똑똑’ 두드리면 안에서도 ‘똑똑’ 대답 노크를 해야 한다는 법까지 다 배운 동물들은 비로소 화장실을 깨끗하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있는 즐거운 그림책
《숲 속 화장실》은 현재와 과거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그림책이에요. 지금의 동물들은 너구리 할머니로부터 옛날 똥 천지 숲 속 이야기를 들으며 까르르 웃고 맞장구치며 즐거워해요. 맨날 들어도 재밌는 게 바로 옛날이야기, 그중에서도 ‘똥’ 이야기예요. 책을 읽는 어린이들까지 똥 범벅이 된 숲 속을 상상하며, 자연스럽게 동물들처럼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되지요. “구슬같이 동그란 똥!”, “바나나같이 긴 똥.”, “차돌같이 단단한 똥.”, “하늘에서 찍, 땅에서 끄응.” 너구리 할머니와 동물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따라 하며, 덩달아 웃게 된답니다.

동물들과 똥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즐겁게 배우는 화장실 사용법
미취학 어린이들 중에는 공동 화장실 사용하는 법을 어려워하거나 아직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요.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화장실을 못 가서 실수하는 친구들도 있고요. 이렇게 숲 속 동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화장실 사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동물들이 유치원 어린이들에게서 방법을 배웠듯이, 우리 어린이들도 이 책을 통해 화장실 사용법과 다른 친구들 배려하는 마음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요. 배우고 난 다음에는, 친구나 동생에게 가르쳐 줄 수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