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양 이야기

도서표지

글 김유강 / 그림 김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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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까만 양 이야기》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주제로 한 행복 그림 동화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서로 ‘다름’을 만나고 겪게 됩니다. 성별이 다르고, 외모가 다르고, 개인의 능력도 모두 다릅니다. 우리가 사는 시간만큼 많은 ‘다름’과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와 다른 부분을 낯설어 할 때가 많습니다. 갈수록 세계는 좁아지고 사람들의 삶도 다양해지니까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다름’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한 무리 안에서 조금 다르더라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장점에 대해 고민할 수 있고, 자신과 다른 이를 만났을 때 상대를 따뜻하게 감싸 안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다름’은 단점이 될 수도 있고 또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아주 간단한 생각입니다. 그건 바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나와 다른 상대방을 인정하면 상대방도 나를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혼자만 까맣다는 이유로 하얀 양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까만 양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얀 양들은 까만 양이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까만 양을 괴롭히고 놀립니다. 늘 혼자인 까만 양은 혼자 공을 차고 혼자 그림을 그리며 외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양들이 사는 들판에 배고픈 늑대가 나타납니다. 놀란 양들은 늑대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가지만 하얀 털 때문에 밤에도 눈에 잘 띄는 하얀 양들은 늑대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그러나 까만 털 때문에 밤에 잘 보이지 않는 까만 양은 늑대를 피해 하얀 양들을 돕기 시작합니다. 까만 양의 도움으로 모두 힘을 모아 늑대를 물리친 하얀 양들은 그제야 비로소 까만 양에게 용서를 구하고 서로 친구가 되기로 합니다.
이 동화에서 까만 양은 하얀 양들을 늑대에게서 구해 주면서 하얀 양들에게 인정받게 되지만 만약 하얀 양들이 처음부터 까만 양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었다면 보다 큰 기적들이 일어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어른이 된 세상에서는 부디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싸우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서로 많은 ‘다름’들이 어울려 행복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소중한 열쇠를 건네주는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