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와집의 오래된 소원

도서표지

글 이규희 / 그림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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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6.25 전쟁에 휘말린 한 가족의 아픔과 비극을 그들이 살던 큰 기와집의 시선을 통해 담담하고 깊이 있게 그려 낸 이야기다. 6.25 전쟁을 온몸으로 겪어 낸 사람, 그때의 아픔과 고통을 아직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오늘의 아이들이 6.25 전쟁의 참상을 알고 기억하며, 나아가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작가의 바람이 담겨 있다.

1950년 6월 25일, 갑자기 일어난 전쟁으로 인해 미루네 가족의 평화로운 삶은 산산조각이 난다. 북쪽 사람들을 피해 가족을 떠난 아버지는 결국 북쪽으로 끌려가고, 빨간 완장을 찬 사람들에게 끌려간 할아버지는 모진 고문으로 목숨을 잃는다. 남겨진 미루와 동생 정아, 어머니와 할머니는 결국 살던 집을 떠나 남쪽으로 피난을 간다.

큰 기와집은 밀고 밀리는 전쟁의 참상을 온몸으로 견뎌 내고 지켜보며 가족들을 기다린다. 마침내 전쟁이 끝나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왔지만 북쪽으로 끌려간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아버지는 언제쯤 돌아오실까?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향한 그들의 오래된 소원은 언제쯤 이루어질까?